[토스트루키] 기술교육-2주차: NHN Ent. 기술교육 첫주에 대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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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Ent. 기술교육 첫주에 대한 인상
기술교육을 받으며…
이번 한주는 특정 서비스, 투표 서비스에 대한 기획에 집중하는 한 주 였다. 투표 서비스와 뉴스 서비스에 대한 선택에서, 투표 서비스가 끌렸던 이유는 아마도, 학창 시절 당시 수많은 설문들과 질문들에 불편함을 느껴왔기 때문이리라.
우리조, 루키햇님TF 5조가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이름은 ONE Q
이다. 투표, 즉 설문은 결국은 “질문”이며, 그러한 Question들은 때로는 인스턴트하게, 때로는 Permanent 하게도 사용되고 공유될 수 있어야 하겠다. 이러한 느낌에서, 질문은 간결하고 심플하여야 하고, 개방적이어야하기에, 인류의 가장 간편한 제스쳐 및 입모양, O에 착안한 ONE
이라는 단어를 정했다.
대학시절에서도 수많은 프로젝트를 거치며 기획을 해보았지만, 실로 오랜만에 하는 개발자끼리의 기획회의였다. 내가 주로 참여한 회의는 기획자들과 디자이너들이 함께모여 그들의 풍부한? insight를 얻어가며, 되려 개발적 이슈로 가지치기하는 역할을 하였었는데, 이번에는 학부졸업생 수준의 개발자들이 모여 기획을 하였기에, 신선하고 재밋는 기획회의였다.
재밋게 느낀것은 본인의 강점에 따라서 흥미도가 정해진다는 것이었다. 프론트엔드가 강한 사람은 프론트엔드에 무게를 실으려고하고, 반대의 경우도 그러하다. 나처럼 추천시스템이나 머신러닝에 관심이 있다면 분명히 그쪽 기능을 강화하려할테고, 크롤링이나 데이터 분석, DB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각각 그 관심분야를 키우려 할 것이다.
"개발자는 코드로 말한다"
라는 것은 어쩌면, 내가 코드로 잘 짤 수 있는 것을 기획 및 개발하고 싶다라고 해석해도 큰 무리는 없을 거라 생각한다. 이러한 연장선상에서 위의 내가 잘하는/관심있는 것을 개발하고자, 기획하고자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생각한다.
1차 발표가 끝나고서, 이제 개발과 개발, 그리고 개발의 일정이 남았다. 2주간(실제로는 며칠 안되겠지만…)의 기간동안에 구현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기능을 쳐냈지만서도, Due day를 맞추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은 책임감을 더 불태우면서도, 나의 부족한 개발 실력을 뒤돌아보게도 한다.
이러한 기획뒤에 틈틈히 주어졌던 교육들. 예를들면 Dooray교육이나 TUI 교육, 그리고 OAuth 교육등은 앞으로 내가 얼마나 도전할 것이 많은 지에 대한 자각을 하게 해주었다.
다음주가 너무나도 기대
된다. 빨리 다음주가 오면 좋겠다. 물론, 이번주는 조금은 쉬어주어야겠다고 생각하지만…(그래도 책 읽고, 공부하리라 다짐해본다)
끄읏 !